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10-01 09:53:30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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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은혜의 강-사명주의 사명-증언(證言)

 

[사도행전 20:24]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10월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달 부어주신 은혜가 한없이 크고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부어주셨던 은혜보다 앞으로 부어질 더 큰 은혜를 기대하면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10월의 사역은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사명을 이루는 공동체의 주제로 사역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입은 모든 신자는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광야를 통과할 때 그 여정이 어렵다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17:3)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명확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야만 했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은 징계를 받았고, 결국 1세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멸절당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비롯한 소수의 이스라엘 백성만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합니다. 신자의 삶은 애굽을 탈출하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가나안에 들어가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은혜의 강을 건너는 모든 신자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 사명이 어깨에 놓여있음을 기억하시고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주의 사명-증언(證言)’입니다.

 

 

주의 사명-증언(證言) 

 가나안에 입성한 이스라엘 백성은 정복에 대한 사명이 부여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토착 족속이 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그들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군사력도 부족했고 조직체계도 부실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여호수와는 이러한 상황앞에 하나님의 인도를 구합니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역사를 구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고, 그 메시지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여호수아3:9-10)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사명...’ 예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사명이 무엇인가하면 은혜의 복음의 증언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구원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가 율법을 다 지키기에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떤 인간도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구원의 자리에 도달할 수 없음을 안 것입니다. 구원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는 것임을 다메섹 도상에서 깨달았습니다. 구원자의 은혜가 없으면 구원은 시작될 수도 없고 완성될 수도 없음을 인식했습니다. 바울은 증거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3:24) 유대인이었던 바울이 행위가 아닌 주권자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됨을 알게되는 놀라운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사명은 은혜로 구원을 받는 다는 사실을 증언(證言)하는데 있었습니다. 오늘 이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신자의 사명은 구원은 위로부터 오는 주님의 은혜로 받는다는 사실을 증언하는데 있습니다. 주의 은혜가 아니면 신자의 삶은 존재할 수도 존속할 수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증언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