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3-01-14 10:18:23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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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4:27]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떠나게 하라

1월 셋째주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삶이 늘 평강과 축복으로 충만하길 기대합니다. 신자는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세상 안에 살아야 하고, 세상 안에 부여된 미션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현실을 떠나 산속으로, 빈들로 나가 단절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 안으로 오셨고, 세상에서 치열한 삶을 사시다 십자가를 지셨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적극적인 측면에서 세상은 선교의 장이고, 주의 구원을 이루어야 할 대속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세상은 어둠으로 가득하고, 세상이 주장하는 가치와 세계관에 몰입하면 넘어지게 됩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기 쉽지 않고, 그렇게 넘어진 자를 사단은 놓치지 않고 강력한 힘으로 몰아부쳐 무기력한 상태에 처하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이렇게 무력한 상태에 직면한 신자들이 많습니다. 일어서려고 해도, 회복하려고 해도 되지 않습니다. 사단에게 지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사단에게 지배당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사단이 던져준 세속화된 문화에, 지식에, 가치에, 사상의 덫에 옭아 매어져 있는데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는 이 영적 현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경건으로 무장하여 어둠을 이겨 주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조금 더 적극적인 측면에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말씀의 주제는 어둠을 이김- 치우치지 않는 발걸음입니다.

치우치지 않는 발걸음

 

세상에 출생한 모든 사람은 길을 걷습니다. 그 길은 두 종류입니다.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입니다.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출생하기에 원죄가 주는 해악으로 인해 죽음 앞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증거합니다. 원죄가 인간에게 들어옴으로 사망 곧 죽음이 온 것입니다. 원죄가 발생하기 전의 에덴동산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에덴 동산에 죄가 유입됨으로 죽음도 동시에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까닭에 세상에 출생하는 모든 인생은 죽음이라는 운명적 짐을 가지고 태어나고, 필연적으로 죽음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 범주에서 벗어날 인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필연적 죽음의 길에서 돌이켜진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으로 편입된 자들입니다. 오늘 예배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이 편입 안으로 들어오게된 결정적 동인(動因)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예정된 은총이 그 인생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트랙이 옮겨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생명의 트랙을 걷고 있습니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런데 기억할 것은 이 길을 걷는 것이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끊임없는 시험과 유혹이 찾아옵니다. 여기에 대하여 본문 잠언서 기자는‘....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명령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떠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악에서 더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두가지 방편을 제시합니다. 첫번째로,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16:6).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주어지는 영적인 힘으로 악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예배하는 자리에서, 기도하는 자리에서, 말씀을 나누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깊히 경외할 때 악에서 떠나 선()에 거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진리의 법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2:6). 진리의 법, 곧 선포되는 말씀을 붙들 때 악에서 떠나게 됩니다. 주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롭게 되고 소성케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죽어가는 심령이 회복되게 됩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는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럴 때 치우치지 않는 걸음을 걷게되어 어둠을 이겨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축복이 우리 목장 안에 일어나길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