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3-01-21 11:30:35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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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4:18-19]

 

18.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1월 사역의 주제는 선한 능력으로 어둠을 이기는 공동체입니다. 신자에게 주어진 능력은 선한 능력입니다. 이 선한 능력이란 세상이 주는 능력과 대비되는 능력을 말합니다. 세상이 주는 능력은 몇 개로 분류됩니다. 돈의 힘, 권력입니다. 소유의 힘, 물력입니다. 사회적 지위에서 오는 명예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에게 이 능력도 무시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 능력이 영혼을 살리거나 영생을 담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능력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부수적인 것은 되나, 본질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신자에게는 다른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 능력이 선한 능력, 곧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입니다. 선한 능력은 하나님 쪽에 속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하다고 할 때 윤리적이거나 도덕적인 것을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것을 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 이상을 말합니다. 세상이 선하다 규정해도 하나님 쪽에서 선하다고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신자는 하나님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진리라고 말하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성경의 주장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가 취하는 선()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그런 측면에서 지난 세 주간 3개의 주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빛에 거함’, ‘빛의 갑옷을 입음’, ‘치우치지 않는 발걸음.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의의 길을 걸음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의 길을 걸음
빛과 어둠의 문제는 ()과 악()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출발은 에덴동산 이후 인간의 타락에서 기인합니다. 에덴동산 안에는 빛과 선()만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에덴동산에 죄가 유입됨으로 어둠이 발생하고 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출발은 죄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 앞에 피조물이 반()하는 것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인간은 출생할 때 이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죄를 원죄라고 합니다. 이 원죄는 강력한 힘이 있어 모든 인생을 죽음 앞으로 끌고 갑니다

이 죽음은 생물학적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사망, 영원한 고통을 의미합니다. 우리 가운데 이 죽음 앞에 직면하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일 이 죽음 앞에 설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 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음 앞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죽음 앞으로 달려가는 인생에게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셨습니다. 사망의 트랙을 달리는 인생을, 생명의 트랙으로 옮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 트랙에서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질주하면 영원한 생명 앞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 생명의 트랙을 걷는 것을 의인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그 길을 우리가 선택하여 걷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적 힘을 사용하셔서 생명의 길을 걷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삶에 어둠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둠은 창세 이후 계속 존재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연하게 의의 길을 걸으면 되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꺽이지 않고, 의의 길을 걷게 되면 반드시 생명 앞에 도달하게 됩니다. 본문 18절에 의인의 길은....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라고 증거합니다. 많은 사람이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더 죄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자는 어두워진 세상을 살아야 하며,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양보하지 않고, 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하나님 편에, 성경 편에 서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삶에 드리워져 있는 어둠은 물러갈 것이고, 광명의 빛이 환하게 비추어지는 축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