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7-06-24 11:12:36 조회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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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사명으로 사는 삶 ④ 승리자 의식

본문:느헤미야 2:18-20 

 

우리는 지난 3주간에 걸쳐 3개의 주제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명으로 사는 삶-복음 능력 하나님 나라입니다. 신자가 사명으로 산다는 것은 복음을 붙들고 산다는 것이고, 이 복음은 세상 앞에 선포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수반되기에 복음을 전달하면 반드시 그곳에 하나님의 역사와 변화는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3주간 이러한 흐름으로 사명으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금주는 사명으로 사는 삶의 마지막 메시지로, 승리자 의식의 주제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명으로 사는 삶-승리자 의식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페르시아 왕의 칙령을 통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앞에 두고 일어났던 일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은 하나의 미션을 주십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이라는 사명이었습니다. 이 사명은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직접 허락하신 미션이었습니다. 이 미션은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중대한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명을 수행할 능력과 여건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마음 깊은 곳에 놓여있는 실패의식 패배의식이었습니다. 기억할 것은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조건과 환경이 열악하여 어려운 것보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 실패의 경험이 자기도 모르게 패배 의식으로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머리 속에 실패가 확정지어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의식을 바꾸지 않고는 미션을 수행하기에는 아주 어렵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본문 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리고 20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 사명은 사람의 능력이나 실력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이기에 하나님이 이루도록 하십니다. 사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취하기 위한 것이기에 앞에 놓여있는 장애물들을 치워주실 것이고, 어둠은 떠나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곧 승리자 의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승리를 선포하셨던 예수님의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요한사도의 메시지를 새겨 들어야 합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한복음 4:17-18) 승리자의 의식은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심으로 가능해집니다. 사명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성령으로 충만해야합니다. 성령이 늘 우리 가운데 거하도록 성령의 내주하심을 사모해야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마지막 메시지로 이렇게 말합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15:57-58) 마귀는 우리에게 실패를 던져 주지만, 예수님은 사명 앞에 서 있는 신자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두려움과 염려, 고독과 우울함을 떨쳐내고, 승리를 주시는 성령님의 이 확신에 찬 메시지를 가슴에 담고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명의 완성은 승리자의 의식으로 무장한 자만이 완수하게 되는 하늘의 축복입니다. 이 사명이 여러분의 생애 속에 완성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이 삶의 모든 영역에 나타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