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9-15 09:43:36 조회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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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의를 구하는 삶   ③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

본문:로마서 6:6-7 

 

 

9월달 목장 주제는 [의를 구하는 삶과 헌신의 흔적]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 무엇인가에 관하여 성경의 교훈하고 있는 바를 배우고 있습니다. 는 신자의 존재 기반과 연관되어 있고, 동시에 이 득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성패도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두주에 걸쳐 의를 구하는 삶- 하나님만 의롭다, 세상을 지배하는 인간의 의라는 두 개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

 

우리는 보이는 세상보이지 않는 세상’, 두 개의 영역에 놓여 그 인생을 살아갑니다. 보이는 세상이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을 말하며, 보이지 않는 세상이란 저 영원한 세상을 말합니다. 기억할 것은 보이는 세상이란 영원히 끝없이 존재하는 영역이 아니라, 종말을 기본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세상은 곧 그 연수를 다하여 심판 앞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는 불교와는 달리, 직선적 역사관을 취하고 있고, 주권자 하나님이 알파요 오메가 이심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끝을 결정하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종말이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세상이, 마치 천년만년 영원할 것처럼 호도하는데 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사단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은 고통과 아픔이 없는 유토피아가 도래할 것이라며, 땅에다 소망을 두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입니다. 이 세상 안에, 천년왕국이 건설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증인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될 것이라 말하지만, 성경은 그 입장을 강력히 반대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이 그 나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디모데후서4:1) 결국 신자의 삶은 땅을 소망하지 않고, 저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왜 성경은 땅에다 소망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까? 그것은 이 땅이 하나님의 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도 살폈던 것처럼, 인간의 죄를 완벽히 해결할 대안은 하나님의 의가 인간에게 도달해야하는 것인데, 세상은 기본적으로 그 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은 무엇이 그 중심이고, 무엇을 그 근본으로 삼고 지탱되는가 하면, 인간의 자기 의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정의로움의 체계 이 인간 공동체를 존재하게 하고, 그가 속한 나라와 국가를 존립하게 한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법을 그대로 다 지키는 완벽한 의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결국 인간이 만든 정의 체계의 법은 그걸 만든 인간이 다 지킬 수 없기에 결국 그 법 앞에 부정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인간을 구원의 자리로 이끌 수 없습니다. 은 세상이 질서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최소한의 합의 체계이지, 그것을 인간이 탑재했다하여 죽음을 해결하는 능력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의 결과로 나타난 죽음은 무엇으로 해결됩니까? 하나님의 의가 우리 안에 미쳐야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다 덮으실 때 그 인생은 구원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로움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의가 그 인생에게 도달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은 예외없이 모든 인생은 죽은 자라고 규정했는데, 그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로운 자가 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의 공로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베푸시는 그 은혜로 구원에 이른 것입니다. 신자가 득한 의는 인간의 의가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의 의임을 기억하시고, 그 의를 득하게 하신 하나님 앞에 날마다 찬송과 감사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