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12-22 10:49:33 조회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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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주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  ④성령의 인도-제어하심     

 본문: 갈라디아서 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2월 네째주 사역을 맞고 있습니다. 12월 사역의 주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지난 3주동안 성령의 인도-승리’ ‘사역’ ‘인치심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가면 신자는 세상에 대하여 승리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신자가 처한 자리에 주의 사역이 전개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사단 앞에 넘어지지 않도록 친히 자기백성을 인치시어 주의 역사를 이룬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기억할 것은 구원받은 신자는 반드시 그 삶에 성령이 개입하시고, 그의 삶을 다루시며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십니다. ‘자연인곧 구원받기 전의 인생은 성령님과 무관한 삶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통해 구원이 임한 백성에게는 그의 삶이 끝날 때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자기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며 성령의 역사가 얼마나 세밀하게 신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의 인도-제어하심

 

신자의 삶에 성령의 다루심이 있는 까닭은 구원받은 백성이 다시 육체의 소욕을 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체란 옛 사람옛 본성을 말합니다. 기억할 것은 과거 우리의 정체성이 바로 여기에 기반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옛 본성은 주권자의 주권을 따르지 않도록 하였고, 그를 존재하게 한 창조주를 망각하도록 하게 한 주체였습니다. 이것이 구원받기 전의 우리의 실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삶에 신비한 주의 은혜가 임함으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고, 구원의 여정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그를 죄 가운데서 꺼내신 분이 구속자 하나님이신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으로부터 신자의 삶에는 성령님이 개입하십니다. 그리고 다시는 옛 자아’ ‘옛 본성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손을 대십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해서는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2-24) 우리의 옛 본성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데로 인도합니다. 구원 받은 신자 안에는 여전히 이 육체의 소욕을 따르고 싶어하는 욕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3-25)

 

구원받은 백성 안에 두 개의 법이 서로 다툰다는 것입니다. 그 법은 육체의 소욕을 따르고 싶어하는 사망의 법과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고 영의 소욕을 이루고자 하는 생명의 법입니다. 이 싸움은 신자의 일생이 마쳐지는 시간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에 패하지 않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 성령님은 육체를 거스르나니...’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육체와 병행될 수 없는 분이시기에, 성령님이 신자 안에 계시면 그의 육체를 제어하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의지나 이성으로 이 육체를 막아서려고 해도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제어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로마서7:11) 바울같은 사도가 이 정도라면 거기에 못 미치는 우리야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제어하시고 다루실 때 순종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자의 인생이 복된 까닭은 성령의 다스림을 통해 우리가 어둠 가운데로 나아가지 않도록 제어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한주간도 영적 전쟁의 장()에서 싸움을 싸울 때 성령님의 인도와 조명을 통해 우리 삶이 거룩하게 잘 제어되어 세상 앞에 넉넉히 승리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