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5-26 14:33:01 조회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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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 ④ 신자의 영광 

 

 

[본문:로마서 1:5-6]

5.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우리는 지난 세 주간  ‘창조주의 영광’ ‘어린양 예수의 영광’ ‘교회의 영광’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5월달 교회 사역은 ‘영광’이 그 주제입니다. 기억할 것은 기독교 신앙이 반드시 되찾아야 할 영적 주제가 있다면 ‘영광의 회복’입니다. 이미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이 함몰된지 벌써 오래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이름을 꺼내는 것을 막아버리고, 거론조차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불신자는 그렇다할지라도, 기독교 신앙을 가진 신자들도 그러한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세상은 피조물이 창조주의 자리를 대신하고, 그 위치를 점유해 버렸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 영광 곧 인간의 영광을 구하는 각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일은 예견된 것이었고,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유일하게 그 영광을 견지하고 지속하는 신적 기관이 있다면, 그곳은 ‘교회’입니다. 우리는 지난주 이 거룩한 영광이 머무는 ‘교회’가 어떤 곳인가를 생각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핏값을 주고 세워진 신적 기관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교회 안에 그의 영광이 충만하고 편만해야 한다는 것이고, 주님은 교회를 통해 그의 영광을 발현하시길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한걸음 더나아가 그 교회의 구성원인 신자가 가지게 되는 영광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신자의 영광’입니다.

    

 ④ 신자의 영광

 한 인생에 일어나는 가장 큰 역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사건입니다. 이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사람의 호흡이 끊어지는 것을 ‘죽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규정했을지라도, 기독교 신앙은 한 인생의 영혼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호흡은 하고, 생물학적 기능을 하고 있을지라도, 영혼이 사망의 상태에 있으면 ‘죽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죽은 상태에서는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영혼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살아나는 방식은 하나입니다. 주권자 하나님이 일방적 은혜로 임하셔서 영혼을 살려낼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창조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인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 상태를 ‘살았다’라고 말하고, ‘구원이 임했다’라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다 이 과정을 통과했고, 거룩한 주의 백성, 곧 신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신자에게 지워진 영적 의무는 무엇이겠습니까? 죽은 영혼을 살리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1:14) 여기서 우리는 신자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신자는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주권자의 영광,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존재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만 신자에게도 거룩한 영광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신자가 하나님의 영광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위해 반드시 기억할 내용이 있습니다.그것은 속량의 은혜를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엡1:14) 사망에서 한 인생을 구원하실 분은 예수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세상이 어떻게 규정하고 어떻게 주장하고 있을지라도, 우리의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이 땅에 대속의 어린양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오심으로 구원의 길이 놓였고, 생명의 통로가 열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평생에 구속의 은혜를 찬양하고 송축할 때 더불어 신자의 영광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자기 영광을 구할 때, 신자는 묵묵히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고 노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신자의 신자됨도 더 선명히 드러나게 될 것이고, 신자의 삶에 영광이 빛이 비추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