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6-02 14:54:06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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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주] ⑤ 예배자의 영광

 

[본문:시편86:8-10]

 

8.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5월달 사역이 금주로 종결됩니다. 지난 네 주간 창조주의 영광’ ‘어린양 예수의 영광교회의 영광’ ‘신자의 영광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근간은 주권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있습니다. 세상은 인간의 자기 영광을 추구하지만, 세상과 구별된 교회는 창조주의 영광을 발현해야 그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교회가 세상 앞에 더 강력해지고, 더 견고해지려면 이 부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더라도, 부인 할 수 없는 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은 여전히 그 체계와 질서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피조된 세계이고, 그 세계는 정밀하게 설계되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설계자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은 이 만들어진 세계를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 지각이 열어지면 이 사실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학습하거나 교육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인간의 힘과 실력으로 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겨울에 앙상하게 남은 가지에 봄이 찾아와 싹을 틔우고 잎을 내는 것이 사람의 과학체계로 할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오직 영광을 취하고 받으실 분은 창조주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만들어진 피조물은 마땅히 그 앞에 경배해야 합니다. 금주는 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예배자의 영광입니다.

 

예배자의 영광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는 보이는 가치입니다. 보인다고 하는 것은 언젠가 각자의 손에서 놓을 수 밖에 없는 가치를 말합니다. 인생의 종말이 오면 누구도 붙들 수 없습니다. 그 가치의 범주는 명확합니다. , 권력, 명예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인간은 이 세가지 가치를 자신의 인생의 최대 목표로 알고,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개인이 그렇고 공동체가 그렇고, 그보다 규모가 큰 국가가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 했을 때, 창조된 피조물이 지금 세상이 원하는 가치가 아닌, 생명과 거룩과 영원에 대하여 인지하고 살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간은 자기 욕심에서 시작된 세상의 가치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결과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창조목적에서 이탈한 인간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세상안에 방치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그 결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하시고, 3일만에 부활하십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은혜가 미친 인생들을 주의 나라 백성으로 편입시키십니다. 이것을 성경은 구속 사역’(救贖事役)이라고 합니다. 이 구속사역에 목장모임으로 모인 우리 모두가 은총을 입어 구원받은 자가 되었고, 지금 여기 목장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여정을 안다면, 오늘 본문에 시편기자가 고백한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주만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그리고 말합니다.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이다()만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자가 신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주만 하나님이신 그분 앞에 날마다 예배해야 합니다. 그 앞에 날마다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렇게 예배할 때 그 자리에 주의 영광이 임하고, 동시에 예배자인 성도들에게도 영광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세상으로부터 영광을 취하고 거기에 함몰되는 것 만큼 가난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 탈콤한 유혹에서 날마다 탈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과 마음은 창조주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으로부터 자유하며,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