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5-12-13 09:33:23 조회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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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10]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2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 속에 거하여 주의 사역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내는 사역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사역을 뒤로하고 다른 그 무엇에 몰두하고 있다면 교회는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설립과 그 존재 목적이 사역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억할 것은 이 사역은 모든 성도들이 다 함께 이루어 가야 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그 안에 부름을 자각한, 즉 소명을 인식한 사람들을 통해 진행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1세기 교회가 그러했고, 2천년이 지난 21세기 교회 또한 그러한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소명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이 많아져 주의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어가야 합니다. 금주는 주의 사역을 이룸-소명을 통한 이룸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소명을 통한 이룸

소명은 단순한 감정적 부르심이나 개인적 결단 이상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존재 안으로 들어와 방향을 정하고, 우리의 삶이 그분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상태가 바로 소명입니다. 그래서 소명은 신앙인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우리가 어떠한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 기준을 제공합니다. 본문 에베소서 210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뿐 아니라 우리의 사역까지도 미리 준비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소명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이며, 사역은 부담이 아니라 창조 목적의 연장선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시기 전에 먼저 선언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이 말씀은 소명과 사역의 핵심을 밝히는 선언입니다. 사명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권세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명은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소명을 발견할 때 우리는 부담보다 보내시는 분의 권세와 신뢰를 먼저 바라보게 됩니다. 그 후 주님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제자를 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확인하게 됩니다. 소명은 마음속 감동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사역이 됩니다. 소명은 불꽃이고, 사역은 그 불꽃이 실제 움직이는 방향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 안에서 타오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가는순종, ‘가르치는헌신, ‘지키게 하는책임감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역은 우리의 힘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주시며 마지막에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이 말씀은 소명과 사역을 하나로 묶는 은혜의 고리입니다. 소명은 우리에게 주어진 부르심이고, 사역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길이지만, 그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함께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소명을 깨달은 사람은 두려움보다 동행을, 부담보다 은혜를 먼저 경험하게 됩니다. 소명을 받은 사람이 주의 사역을 이루는 과정은 화려하거나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사람을 따뜻하게 품는 것, 작은 일에 신실한 것, 말씀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역입니다. 소명은 삶의 모든 영역을 사역의 자리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 직장, 관계, 시간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태도가 자리 잡을 때, 우리의 일상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결국 주의 사역을 이룬다는 말은 곧 소명에 충실하 살아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따라 살아갈 때, 그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일을 완성해 가는 길이 됩니다. 소명은 단순한 부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거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초대장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부른다. 내가 너를 보낸다. 그리고 내가 너를 통해 내 일을 이루겠다이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응답할 때, 우리의 평범한 삶은 하나님의 비범한 역사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의 사역을 이루며 살아가는 소명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