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잠언 4:27]
세상에 출생한 모든 사람은 길을 걷습니다. 그 길은 두 종류입니다.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입니다.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출생하기에 원죄가 주는 해악으로 인해 죽음 앞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증거합니다. 원죄가 인간에게 들어옴으로 사망 곧 죽음이 온 것입니다. 원죄가 발생하기 전의 에덴동산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에덴 동산에 죄가 유입됨으로 죽음도 동시에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까닭에 세상에 출생하는 모든 인생은 죽음이라는 운명적 짐을 가지고 태어나고, 필연적으로 죽음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 범주에서 벗어날 인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필연적 죽음의 길에서 돌이켜진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으로 편입된 자들입니다. 오늘 예배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이 편입 안으로 들어오게된 결정적 동인(動因)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예정된 은총이 그 인생에게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트랙이 옮겨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생명의 트랙을 걷고 있습니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런데 기억할 것은 이 길을 걷는 것이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끊임없는 시험과 유혹이 찾아옵니다. 여기에 대하여 본문 잠언서 기자는‘....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명령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떠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악에서 더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두가지 방편을 제시합니다. 첫번째로,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16:6).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주어지는 영적인 힘으로 악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예배하는 자리에서, 기도하는 자리에서, 말씀을 나누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깊히 경외할 때 악에서 떠나 선(善)에 거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진리의 법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말2:6). 진리의 법, 곧 선포되는 말씀을 붙들 때 악에서 떠나게 됩니다. 주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롭게 되고 소성케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죽어가는 심령이 회복되게 됩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는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럴 때 치우치지 않는 걸음을 걷게되어 어둠을 이겨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축복이 우리 목장 안에 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