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4-03-09 18:01:47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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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1:21]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3월의 사역의 주제는 신앙이 치유되어 회복을 누리는 공동체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신앙은 대단히 중요한 가치체계입니다. 건강한 삶을 살다가도 신앙이 잘못되어 인생이 망가지거나 무너지는 경우가 있고, 또 반대로 어렵고 힘든 삶을 살다가도 신앙이 잘 이식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앙은 현세의 삶을 이기도록 하는 능력도 있지만, 죽음 이후에 오는 삶을 초월하는데 중요한 기초가됩니다.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는 목원들 모두 기독교 신앙, 곧 개신교 신앙을 삶의 중심에 놓고 있습니다. 세상에 수 많은 종교가 있지만, 놀랍게도 개신교 신앙을 수용했고, 그 신앙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다. 이 여정을 가고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는 지난주 예수 그리스도-대속자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백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마가복음 말씀을 통해 나누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대속자가 없고, 어떤 인간도, 어떤 영험한 피조물도 불가하다는 사실을 함께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금주는 그 연장선에서 예수 그리스도-구원자의 주제로 말씀을 더 깊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구원자


 기독교 신앙의 근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빼 놓으면 우리의 신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기독교 신앙은 출발했고, 그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물론 카톨릭도 이 지점을 인정하지만, 초기 기독교를 지나 중세에 접어들면서 기독교 신앙은 타락하게 되었고, 교황이 하나님의 대리자로 여겨지면서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기독교 신앙은 두 갈래로 나뉘게 됩니다. 기존의 신앙 체계를 고집하는 카톨릭 신앙과 종교개혁의 사상을 받아들여 개혁교회로의 발걸음을 내 딛게 된 개신교입니다. 우리는 후자의 입장을 따르고 있고, 종교개혁의 역사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치유되어야 한다는 것은 곧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오직 믿음'(sola fide)'오직 은혜'(sola gratia)'오직 성경'(scriptura)으로의 복원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위로부터 부여되는 믿음위로부터 부어지는 절대적 은혜성령의 조명과 건강한 해석체계로 전달되는 말씀. 이것으로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이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임을 수용하고 신앙으로 고백하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자칭 구원자, 구세주라 칭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 100년사를 들여다 보면 70여명의 구원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재림주, 구원자라고 말하는 이단의 교주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현혹된 많은 사람들은 가짜 신앙에 오염되어 가정과 삶이 망가지고, 정상적인 삶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신앙이 잘못 이식되거나 수용되면 큰 폐혜가 따릅니다. 오늘 본문에 주님의 제자 마태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가(예수 그리스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죄에서 구원할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합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사하셨습니다. 구원자 예수를 통해서만 영원의 나라,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떻게 그 나라로 들어가게 되는 근거가 생겼는가 하면,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10)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10:12)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그리스도가 단번에 자기 몸을 십자가에 드림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오직’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을 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하신 분입니다. 이 신앙을 우리 삶이 종결될때까지 유지하여 영원한 생명을 취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