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4-03-16 14:13:07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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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신앙의 치유, 예수 그리스도-대속자’ ‘예수그리스도-구원자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구속(구원)을 빼 놓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죄 문제, 곧 영원한 죽음을 초래하는 문제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공통점 하나가 있는데, 인간의 자기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명상을 하고, 고행을 하고, 단식을 하고, 때로는 극한의 자기 학대를 통해서 구원에 이르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단의 시도는 무익한 것입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피조성의 한계를 가졌고, 그 한계는 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경은 선언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니라.’ 죄의 결과로 죽음이 온 것이기에 누구도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예수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제 한걸음 더나아가도록 합니다. 신앙의 치유의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성령의 역할입니다. 금주는 이 부문을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성령님-진리의 인도자니다.

 

성령님-진리의 인도자

 

신앙의 치유의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성령의 역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3년간의 공생애 사역이 끝난 이후 부활 승천하시고, 3위 되시는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성령의 오심으로 기독교 신앙은 종말을 향해 가고 있고,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진리와 비진리의 혼재 속에 살아갑니다. 진리 같은데 비진리가 아닌, 진짜 신앙 같은데 사실은 가짜 신앙으로 위장된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한순간 잘못 접촉하면 영원히 넘어지게 되는 위기의 시간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과 구속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여셨다면,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면 되지, 왜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야만하는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은 세상의 영, 사단이 신자를 비 진리 가운데로, 어둠 가운데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미 사단의 영이 지배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학문이, 세상의 제도가 이미 그렇게 고착화 되어 신자를 그 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그런까닭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하나님 없이 ,성경의 말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 아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 지점에서 삶을 다시 점검하고 성령이 이끄는 진리 가운데로의 삶을 살아가야합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역사합니다. 기억할 것은 성령은 말씀의 영이기에 건강한 말씀을 붙들 때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고전12:8) 당시 고린도교회는 미혹의 영, 사단이 교회와 사역을 어렵게 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영지주의라는 이단 사상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의 중심 사상은 영()은 선하고 순수하며 신비적인 데 반해, 물질(육체)은 악하고 타락한 것이라는 이원론적 사상입니다. 이 사상에 기초해 세계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닌 저급한 조물주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 이 세상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창조하려 했던 한 천사의 미완성 작품이라고 믿었습니다. 기독교 신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상입니다. 이 오염된 사상이 고린도교회에 유입됨으로 교회는 큰 어려움에 봉착한 것입니다. 여기에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고린도전서와 후서를 서서 보냅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초대교회는 교부들을 통해 사도신경을 만들어 고백하게 함으로 신앙을 지켜갔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해석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잘 경청하시고, 그 말씀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와 이끄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심으로 사단이 영이 지배하는 세상에 패하지 마시고 승리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