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1-06 1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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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

사명의 자리①예수의 흔적

본문:갈라디아서6:17-18 

 

 

2018년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도 주의 은혜로 축복하신 하나님께서 올 한해도 주의 놀라운 은혜로 부어주실 것을 믿으며, 사역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의 교회 사역의 주제는 거룩한 공동체에 헌신의 흔적을 남기는 교회입니다. 거룩한 공동체란 교회에클레시아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거룩한 공동체인가? 교회 말고도 교회와 비슷한 공동체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왜 교회를 거룩한 공동체라고 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주님이 자신의 피값을 치르고 사신 구별되게 세워놓은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이 거룩해서가 아니라, 그 구성원들을 주의 피값을 치르고 거룩하다 칭하여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그런 까닭에 교회의 구성원들은 주님의 피로 구별되었음을 자각하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구별되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1월의 사역의 주제는 사명의 자리와 헌신의 흔적입니다. 교회에 거룩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곧 사명의 자리에 헌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사명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그 정의를 대표하는 것은 교회는 사명/ 미션을 수행하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신자가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주님이 우리에게 제시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명의 수행은 무엇을 확인하면서부터 시작되는가 하면 예수의 흔적이 내 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의 흔적

 

세상에 여러 가치있는 일들이 있겠지만, ‘사명을 감당하는 일보다 가치있는 일은 없습니다. 한 인생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일을 하고, 의미있는 일에 시간과 몸을 드리지만, 그 인생을 결산할 때 그 일이 가치있는 일이었는가를 생각한다면 선뜻 명료한 대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자의 인생이 가치있고 귀한 것은 그가 사명을 붙들고, 사명을 감당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 물과 피를 쏟으시고 우리를 죄 가운데 꺼내주신 것은 이 땅에 주님 앞으로 돌아와야 할 영혼들을 감당하기 위함입니다. 신자의 생애에 이 사명이 놓여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자신이 이 사명을 받았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고전9:17) 그렇다면 바울은 자신의 삶에 이 사명이 놓여있다는 것을 언제 인식했겠습니까? 사도행전 22장에 이 사실을 확인하게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22:6-8)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가 핍박하던 예수를 만남으로 그의 인생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수행하는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바울은 이 체험을 한 후 오늘 본문 갈라디아서에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다고 고백합니다. 이 흔적은 그 영혼에 남겨진 흔적이고, 지우거나 닦아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흔적은 바울에게만 남겨진 것이 아니라, 거룩한 부름을 입은 우리에게도 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오도록 하신 은혜...이 자리에서 주 앞에 경배하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세상이 가는 길을 가지 않고 주의 길을 걷는 이 모든 것이 다 그 흔적들인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시 않으시면 단 한명도 아버지께로 갈자가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제 우리 안에 이 흔적이 있음을 알고, 우리 앞에 펼쳐진 사명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2:24) 우리가 아침에 잠을 깨고 다시 그 잠자리에 들 때마다 이 흔적이 우리 몸에 있음을 알고 이 한해 사명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명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