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10-06 10:49:54 조회수 245
네이버
첨부파일 :
신실함.jpg

10월 첫째주

신실함으로 행하는 삶①완전한 신실하심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본문:이사야38:19-20 

 

 

지난 9월달은 의를 구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에 걸쳐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만 의롭다 세상을 지배하는 인간의 의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 선택하는 의가 아닌 주어진 의 긍휼에 기반한 하나님의 의 였습니다. 의 문제는 구원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에 대단히 중요한 신앙의 주제이며,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인간의 의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의가 얼마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가를 보면서, 잠시라도 인간의 의가 하나님의 정의로움을 훼손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적 하나님의 자기백성에게만 베푸시는 놀라운 축복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10월달은 하나님의 신실함을 그 주제로 그 신실함이 어떻게 창조된 세계 안에 역사하며, 또 동시에 그 신실함이 각 신자와 교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함께 생각하며, 그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완전한 신실함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성경은 창조세계라고 합니다. 주권자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을 동원하여 존재하게 한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세계가 인간의 노력이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여기에 단호하게 말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입니다. 우연히 세상이 있게 된 것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빅뱅이론에 의하여 세상이 존재하게 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빅뱅이론은 그 배경이 이렇습니다. 1927, 벨기에 가톨릭 대학에서 가르치는 조르주 르메트르’(Georges Lemaître)라는 물리학자 겸 신부가 처음으로 주장하였고, 그 주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379900만년 전에 우주에 대폭발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발생한 대폭발을 시작으로 우주가 팽창했는데, 거꾸로 그 시간을 계산해서 되돌리면 현재 이 우주는 한 점에 모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한 점에서부터 현재 이 우주가 시작되었다는 설입니다. 그런데 이 가설이 우주가 존재하는 기원을 연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이것 또한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거대한 우주를 사람의 힘으로 만들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 창세기 11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이 선언은 인간이 그 능력과 실력으로는 절대로 이 세상이 시작되는데 그 역할을 한 것이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것과 더불어 창조한 피조물을 다스리시고, 경영하신다는 말씀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사야28:29) 하나님의 경영은 그가 만드신 모든 피조물에게 그 손이 미치고 있고, 좁혀서 오늘 목장모임으로 예배하고 있는 우리 에게도 그 힘이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한 피조물을 자신의 절대적 능력으로 유지시키고 보존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개입하십니다. 그런데 그 출발이 하나님 자신의 신실함, 완전한 신실함에 있습니다. 피조된 세계가 질서있게, 하나님이 의도하는 대로 행하여 가는 것은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인간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자주 변개하여,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완전한 신실함을 동원하여 모든 일을 행하시기에, 어떤 조건과 상황, 시간과 연대에 관계없이 그 일을 완전히 이루어가십니다. 그 하나님의 완전한 신실하심은 우리 각자의 삶에도 역사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하나님의 신실함이 역사하는 장이 되어, 그 신실함 늘 바라보며 그 앞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삶을 긍정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발하는 거룩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