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0-03 11:33:07 조회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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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구별-① 영적 신분의 구별

 

[본문:출애굽기 8:22-23]

22.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9월의 사역이 종결되고 10월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달 사역은 지성소로 나아가 새 질서를 취하는 공동체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콜링을 받은 신자는 새로운 질서 안에 편입된 자이고, 새로운 질서를 따라 살아가야 할 자들입니다. 새로운 질서,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신적 질서이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질서입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바는 자기 이익’ ‘자기 영광입니다. 여기에 따라 세상의 질서도 움직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질서는 기독교 가치관과 늘 대립하고 갈등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갈등과 대립사이에서 신자는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제시하는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가 세상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질서를 따라 사는 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 하며, 그 질서를 양보하지 않고, 마지막 시간에 진리의 정상에 서기 위해 한가지 분명히 할 것이 있는데, 신자는 세상과 구별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구별에 대한 인식이 명확할 때, 세상의 유혹이나 시험에 지지 않고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세상과 구별된 자입니다. 금월은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구별] 영적 신분의 구별


   성경 창세기 부터 성경이 마쳐지는 요한계시록까지 이 모든 여정에, 성경을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흐름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세상안에 놓여있는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성경에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인구가 70억이라고 할 때, 그 안에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있고, 하나님은 그 백성을 언약의 수단을 통하여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첫 번째 수혜대상은 이스라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 있던 아브라함을 먼저 불러내셨고,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그 일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12파를 만드셨고, 이 지파들을 통해 구원의 사역을 펼쳐가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구속의 역사를 행하실 때마다 하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란, 부름을 입은 자들을 세상과 구별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 구별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모세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하나님은 내 백성과 네 백성을 구분지음으로 하나님쪽에서는 내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이 입장을 명확히 하고 계십니다.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볼 때 피부색을 달라도, 언어는 달라도, 식습관을 달라도, 다 같은 사람이고, 다 같은 지구촌 아래 사는 사람 같은데, 하나님쪽에서는 다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있으나 그 안으로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님을 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 같은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자신의 백성을 세상과 구별시키는 것입니다. 이 구별을 통해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을 치십니다. 마치 말을 키우는 곳에 그 말의 주인이 자기 말인 것을 확인시키려고 불에 달궈진 인두로 말 엉덩이에 표식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의 인치심을 통해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세상 주인인 마귀 아래 살다가 생명의 주인이시자, 영원한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과 구별시킴으로 신분의 변화가 온 것입니다. 이러한 신분의 변화의 명확한 인식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을 때, 세상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한 신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한주간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살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