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12-24 18:44:18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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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2:14]

 

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한해의 마지막주를 맞았습니다. 은혜의 강을 건너는 공동체의 주제로 함께 사역한 시간이 해를 넘기는 끝 지점에 와 있습니다. 동도중앙교회 속한 우리 모두는 은혜의 강을 건너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발을 딛고 사는 이 세상은 궁극적 종착지가 아닙니다. 여기는 지나가는 곳이고 하나님이 허락한 사명을 수행하다 주님이 부르시면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순례자들이며 구도자들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신자의 정체성을 나그내와 거류민 같은 존재라고 규정합니다. 나그네는 현재가 아닌 미래에 목적을 두고 삽니다. 나그네는 발을 딛고 있는 땅이 아닌 본향을 자신의 종착지로 여깁니다. 우리 모두는 그와 같은 존재이며 그런까닭에 우리의 시선은 하늘로 향해야 합니다. 12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성령과 동행하는 공동체였고, 우리는 지난 세주간 성령과 동행-증언하심, 간구하심,구원의 인치심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12월의 마지막주 말씀이자, 올해의 마지막 목장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성령과 동행-영적 분별입니다.

 

성령과 동행-영적 분별

 


예수님이 지상생애를 마치시고 말씀에 예언된 대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은 승천하실 때의 사건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1:11) 이제 신자들에게 남겨진 것은 예수님의 다시오심 곧 재림입니다. 주님이 다시오심은 임박해 있고, 온 족속에게 복음이 전파되면 주님이 오신다는 복음서의 말씀이 이제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상의 모든 신자들은 재림의 주로 오실 주님을 대망하며 하루하루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기억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여 다시오실 때 까지 지상의 신자들에게 부여된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완성입니다. 이 사역이 종결되어야 주님이 심판의 주로 이 땅에 오십니다. 그러면 이 사역이 완성되기 위해 어떤 방도가 있습니까? 이 구속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승천하신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 요청하여 지상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2천년전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고 있었던 작은 모임인 마가의 다락방 공동체에 오셨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땅에 흩어져 있는 주의 백성들이 구원의 자리로 오게되었고, 지금도 이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역을 방해하는 세력 곧 사탄의 세력이 있습니다. 이 사탄은 분명히 존재하는 영적존재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실존하는 실체로, 끊임없이 구속사역을 방해합니다. 여기에 신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 사단의 역사인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인간 사회안에 깊숙이 침투하여 문화를 통해, 사상을 통해,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그 질서에 반대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이 완성할 구속 사역에 ()하도록 하여 구속 사역의 완성을 저지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영적 분별력을 갖고 무엇이 사단의 역사인지를 분명히 직시하여 영적으로 승리해야합니다. 본문에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여기서 그러한 일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입니다. 이 구원사역을 사단이 훼방하고 방해하는데, 그 일은 성령을 통하여만 분별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일은 중요합니다. 신자가 행하는 모든 일은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역에 사단의 훼방이 있습니다. 교묘한 주장과 교훈을 통해 넘어지도록 합니다. 이럴 때 성령의 조명을 통해 잘 분별하고 잘 판별하여 세상 앞에 반드시 승리하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