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3-06-17 08:01:13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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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7:13-14]

 

13.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지역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선한 능력으로 사명을 성취하는 공동체의 주제로 6월 사역을 계속 진행합니다. 교회는 사명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은 그 안에 사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교회에 사명이 부재하다면, 이미 교회의 존재목적을 상실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명은 주님이 그의 피 값을 치르고 세우신 교회에게만 주신 특별한 신비입니다. 오순절 성령이 오신 이후,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교회가 존속되고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신 사명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사명-은혜의 복음 증거, 교회되게 함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지상의 교회가 존재하는 동안 쉬지 않고 복음을 전달해야하고, 동시에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사명이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특별히 현대 기독교회는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데 사역의 힘을 쏟아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고, 거룩함을 견지할 때 주의 나라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세상이 어떤 곳이고, 세상 한 가운데 있는 교회는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하는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언제든지 위기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고, 인간의 삶을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은 종말의 때 앞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희망 없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사명을 지닌 공동체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교회가 감당해야 할 또 하나의 사명, ‘회복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사명-하나님의 손을 통한 회복입니다.

 

사명-하나님의 손을 통한 회복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무엘이 활동했던 사사 시대가 배경이 됩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블레셋이었습니다. 블레셋은 외국인’, ‘나그네’, ‘이주자의 땅이란 뜻입니다. 팔레스타인 서남 해안 지역, 곧 에그론에서 남으로 애굽 강(시홀)에 이르는 비옥한 땅에 정착한 이방 민족으로. 블레셋은 함의 자손으로 가나안의 원주민 역할을 했던 강력한 해양 민족입니다. 이들이 주요 거점을 삼고 살았던 5대 성읍이 있는데,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입니다. 그런데 이 성읍은 원래 이들의 소유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이주 했을 때 점령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렇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14)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을 통해 확보한 땅이었는데, 블레셋이 쳐 들어와 이 땅을 점령한 것입니다. 사사시대에 이 땅의 회복은 이스라엘 백성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사사도 이 블레셋에 대항하여 승리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들 통해 이 땅을 회복하도록 하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3)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 지점에 눈을 고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 가정과 사회와 교회를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셔야 회복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회복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환경이 나아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명예가 높아진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이 터치될 때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역사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 손이 임하면 넘어진 자가 일어서고, 절망 속에 있는 자가 소망의 자리 앞으로 나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임함으로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축복이 우리 목장 안에 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