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7-09-09 10:03:02 조회수 567
네이버
첨부파일 :
man_kneeling_prayer_cross_water.jpg

9월 둘째주

긍정하는 신앙 ②고난도 축복

본문:시편18:4-6 

 

9월달 목장주제는 긍정하는 신앙과 마르지 않는 은혜입니다. 9월 둘째주 목장 주제는 긍정하는 신앙- 고난도 축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고난은 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임은 분명합니다. 일단의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으면 고난에서 면제되거나, 아니면 고난이 오더라도 빨리 소멸 되어야 옳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믿으면 고난에서 다 면제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빨리 그 고난이 없어진다고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게 되면 더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신앙의 더 깊은 자리로 가기 위한 필수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신자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고난의 깊은 밤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축복의 시간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고난이 신자에게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고난이 결코 우리에게 무익한 것이라고 규정한 성경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42:1-6) 욥이 깊은 시련과 고난을 당하고 난 이후에 그의 입술에서 고백된 결론의 말입니다. 고난을 통하여 자신의 약함과 무지함을 알았고, 자신을 더 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려는 그분의 의도를 알았다는 것입니다. 긍정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고난도 긍정의 삶의 일부로 수용합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생각하겠습니다.

 

능력자이신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삶(6)

 

오늘 시편을 기록한 기자(다윗)는 극심한 고난의 한가운데 직면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4-5) 자신을 죽이려는 <사망의 줄>이 자신을 얽어매고 있고, 자신을 파멸케 하려는 홍수가 엄습하여 도저히 소생할 수 없는 절대적 절망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이쯤 되면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적극적인 사람이고, 아무리 삶의 집착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이런 극한 환난에서 인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편기자(다윗)의 상황도 동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가 이런 깊은 절망의 순간에 능력자이신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환난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 성전에서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6) 아직 고통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고난이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그가 아직 <환난중에>있다고 말합니다. 환난이 떠나지도 후퇴할 기미도 없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환난의 한복판에서 다윗은 <여호와께 아뢰며 부르짖고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전능자이시며 능력자이신 하나님을 강하게 붙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고난을 승리로 뒤집어버리는 승리의 <,Key>입니다. 고난을 진정으로 역전시키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생과 사, 그리고 좁게는 <일상사>까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공중에 참새 한 마리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능자이시며 능력자이신 그분을 의뢰하여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삶의 고난에서 영원히 면제 되어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누구나 고난을 받고 누구나 시련에 직면합니다. 문제는 그 고난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승리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긍정하는 사람은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받아들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34:19)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세상 앞에 승리자로 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