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7-10-28 10:27:55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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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위를 향하는 신앙 ④영원한 생명을 향하는 삶

본문:요한복음10:28-29 

 

 

10월의 마지막 주 까지 왔습니다. 10월달 목장 주제는 위를 향하는 신앙과 마르지 않는 은혜입니다. 이제 마지막 시간에 함께 나눌 말씀은 위를 향하는 신앙- 영원한 생명을 향하는 삶의 주제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신자의 삶과 비신자의 삶의 결정적인 차이는 위를 향하는 삶을 사는가 아니면 땅을 향하는 삶을 사는가에 있습니다. 그러면 위를 향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위를 향하는 삶이란 영원한 생명을 향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 땅에 생존하여 살아가는 삶의 시간이 아닌, 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사는 그 삶을 향하는 삶이 위를 향하는 삶인 것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고 주시는 말씀의 교훈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위를 향하는 신앙영원한 생명을 향하는 삶

 

사람들은 호흡하는 것을 <생명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호흡이 있다고 해서 생명살아있는 상태>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물론 외형적 측면에서는 호흡이 생명일 수 있습니다. 만일 집에서 기르는 개가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 개가 살아날 가능성이 없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개가 호흡을 하는 동안은 살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호흡을 멈추면 죽었다 말합니다. 결국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도 이 법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한평생을 살다가 고치지 못할 중병에 걸렸습니다. 병원에서 2개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갑니다. 어느덧 2개월의 시간에 다다랐습니다. 결국 이 사람의 목숨도 끊어졌습니다. 그렇다면 개와 마찬가지고 영원히 죽은 것입니까? 성경은 이 대목을 정면으로 부인합니다. 사람은 개와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피조물이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와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른 피조물인 것입니다. <>

 

성경은 사람의 목숨이 끊어진 상태를 죽었다라고 규정하지 않습니다. 사람 안에 영이 죽은 상태<죽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모태에서 태어나 호흡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사실 죽은 상태입니다. 아무리 그가 화려한 인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영이 죽어 있으면 그는 영원히 죽은 것입니다. 그러면 죽으면 영원히 끝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동물은 한번 죽으면 그것으로 종결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심판>의 법이 적용됩니다. 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음 이후 심판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어 영원한 안식을 소유하려면 영이 살아야 합니다. 영이 살지 못하면 죽은 것입니다. 호흡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소유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해도 결국 죽은 피조물입니다.

 

이 부분을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여기를 잘 통과하지 못하면 교회와 세상이 무엇이 다른지를 모르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왜 중요한가? 라고 할 때... 결국 이 대목을 붙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니까 마음이 편하다. 예수를 믿으니까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다.. 예수를 믿으니까 축복이 찾아온다... 예수를 믿으니까 삶에 만족이 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를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족한 해답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틀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왜 믿어야 하는가? 믿으면 생명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요 믿지 않으면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망은 호흡이 끊어지는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고통이 동반된 사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여기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8)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정치적 해방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잘못된 삶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경제적 부요를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닙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영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은 영이 살아나 창조주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영원히 사는 자리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생>은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행의 산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영생>은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속한 것이고 창조주에 속한 것입니다. 조작해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안에 없기 때문에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급자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위를 향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을 향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이 땅에 없는 저 영원한 생명을 목적으로 하고 살아가는 삶, 그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