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3-31 10:47:55 조회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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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하늘을 향하는 삶 ①창조질서를 따름

본문:신명기4:19 

 

 

4월달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 교회 사역의 주제는 [하늘을 향하는 삶과 헌신의 흔적]입니다. 신자의 삶은 땅을 향하는 세상 사람과 달리, 하늘을 향해 가는 사람입니다. 하늘이란 신자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할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을 말합니다. 만일 신자의 삶이 세상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와 경향을 그대로 따른다면, 그 경계는 이미 무너진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부름을 입은 신자는 마땅히 세상을 초월하는 삶을 살아야하며, 세상과는 다른 방향의 길을 가야합니다. 이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신자의 삶은 세속화되고 무질서하게 됩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이 바로 여기입니다. 마귀는 구원받은 신자를 구원의 여정에서 이탈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그 구원의 자리안으로 들어온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보증 되었기에, 취소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신자가 지상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 신자답게 살지 못하도록, 그 삶을 병들게 하고, 망가지게 하는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것의 출발이 삶을 발걸음을 땅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땅의 것을 찾고, 땅의 것을 구하도록 하여,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망각하도록 만듭니다. 신자는 이 시험에서 승리해야하고, 반드시 하늘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월달은 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는 [하늘을 향하는 삶-창조질서를 따름]입니다.

 

창조질서를 따름

 

신자로 부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시간 날 때마다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야 합니다. 하늘을 향해 눈을 든다는 것은 그 생각과 마음을 창조주 하나님께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하늘을 주목하게 될 때, 이 세상이 세속의 질서권력의 힘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창조질서로 운용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신자라면 누구도 이 감각이 반드시 생겨야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TV를 보고, 신문을 읽으면 마치 세상이 힘의 논리와 질서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지만, 잠시만 눈을 들어 하늘로 향하게 되면, 역사와 우주는 하나님의 의지법칙대로 진행해 간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신명기 기자가 이렇게 기술합니다.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신명기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 하나님이 천하 우주 만물을 어떻게 배정해 놓으시고 운영해 가시는지를 보라고 권고합니다. 해와 달과 별들, 하늘의 모든 천체가 창조주 하나님이 수립해 놓으신 질서대로 움직여 간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간의 힘이 아무리 능력있고, 지식이 뛰어나다 해도, 해를 움직일 수 없고, 달과 별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우주에 흩어져 있는 저 수억개의 별을 인간이 무슨 초월의 능력으로 그 행로를 바꿀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는 우주를 창조한 창조주의 손길이 개입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 아침 동해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경포 앞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누가 그렇게 일출(日出)하도록 하겠습니까? 지구상 50억 인구가 다 힘을 합하여 그렇게 하려고 해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 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사야45:6-7) 우리가 눈을 들어 하늘을 조망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은 세속의 질서나 법칙으로 통치되거나 운용되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역사의 끝을 향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신자의 생애는 자신의 의도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그분이 의도 하시는 대로, 진행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을 향하던 눈을 이제 하늘로 향하도록 하시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신자의 인생에 세밀하게 간섭하시어 승리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한주간 창조질서에 순응하시고, 순복하심으로 더 부요한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