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6-23 10:36:46 조회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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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의탁하는 삶 ④안위의 의탁(依託)

본문:이사야 12:1-3 

 

 

6월 사역이 이제 마지막을 맞았습니다. 6월 사역의 주제는 의탁(依託)’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3개의 주제로 곧 생각의 의탁’ ‘앞날의 의탁’ ‘계획의 의탁의 주제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신자의 삶에 여전히 잘 안되는 것이 온전하게 의탁하는 것입니다. 만유의 주되시고,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 우리 인생을 의탁하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실텐데, 우리의 부족함과 미숙함으로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 까지 고민하며 해결해야 할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죄 가운데서 부르신 주()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구속자이십니다. 세상에 어떤 권력이나 능력있는 정도의 대상이 아니라, 그분은 천하만물을 만드시고 경영하시는 절대적 주권자이십니다. 그분의 말씀 한마디로 세상이 창조되었고, 그 만물이 움직여갑니다. 그 놀라운 손으로 우리를 죄 가운데서 끄집어 내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삶을 의탁할 때 놀라운 주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금주는 그 마지막 주제로 안위의 의탁에 관하여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위의 의탁(依託)

 

지난 주에 살폈던 주제는 계획의 의탁(依託)’이었습니다. 인간이 세우는 계획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이 세우는 계획은 영원히 선다는 사실을 지난주 교훈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의 성실하심에 기반하고, 그 성실하심은 인간의 모든 생각과 지식을 뛰어 넘어 그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인간의 계획을 그분께 온전히 맡기면 하나님이 이루시고, 완성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인간이 원초적으로 담보되길 원하는 안위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위를 영어 성경에서는 편안함 ‘comforted’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억할 것은 인간은 누구나 예외없이 무언가를 통해 안위를 받고자합니다. 안위는 육체적, 정신적인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육체적 편안함과 정신적 평안함을 다 아우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걸어 놓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보험에 가입하기도 하고,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재정적 장치를 마련해 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조금 더 소속감을 가지기 위해 거기에 열심히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한국만큼 동회회나 계 모임이 활성화 된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고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 이러한 부분은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삶을 조금더 활기차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인지할 것은 이것이 삶의 근원적 안전장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안위는 내 손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부르신 주권자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사야 선지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 주께서 그 안전을 담보해 주셔야 그 육체와 정신이 편안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수시로 일어나는 감정이 불안염려 아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불안과 우울함 때문에 약물을 의지하지 하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불안의 감정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상과 사건 앞에 자신이 약해지기 때문에 찾아오는 현상적 감정인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전능하신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시고, 쓰러진 자를 일으키시는 그 하나님께 우리의 안위를 온전히 의탁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붙드심으로 그 안위는 지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우리의 안위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할 때,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긷게 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기쁨이 목장안에 충만해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