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8-11 10:01:45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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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자유하는 삶 ① 참 자유의 삶

본문:요한복음 8:32-36 

 

 

7월의 긴 사역의 시간을 마치고 이제 8월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의 사역은 [자유하는 삶]에 관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신자의 특권 가운데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자유입니다. 자유는 정치적 억압에서 해방 되었기 때문에 오는 자유가 아닙니다. 또는 불합리한 환경이 개선되어 오게 되는 자유도 아닙니다. 이 자유는 진리를 만났을 때, 복음을 만났을 때 오는 자유입니다. 영혼의 자유인 것입니다. 알다시피 성경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출생한다고 규정합니다. 이 원죄의 특징은 근원적으로 자유를 속박하는데, 그 이유는 그를 만드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1:21) 바울은 우리가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이라고 정의합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자에게 주어지는 감정은 불안과 공포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 마음 깊은 곳에 불안과 공포가 자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기 전, 곧 에덴동산 안에 거하고 있었을 때의 인간은 참 희락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상태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원래 모습입니다. 그런 까닭에 구원받은 신자는 잃어버린 자유 곧 참 자유를 회복해야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신자됨을 견지하는 첫 출발입니다. 금주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참 자유에 관해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자유의 삶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이 말씀은 일단의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던졌던 메시지입니다. 죄를 범한 자가 죄의 종이라는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아주 불편하게 했던 메시지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고 있었기에, 자신들은 전혀 죄와는 상관없는 자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들을 향해 죄인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그들을 죄인이라고 규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율법을 지킴으로 죄인이 의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죄는 행위로 말미암아 짓는 죄와 더불어 원죄까지 포함하는 죄입니다. 만일 이 죄를 다 사함 받으려면 그는 율법에 기록된 수천가지의 조항을 완벽하게 지켜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인간이 한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 완전함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로마서9:31) 그 어느 인간도 율법의 완전함에 이를 수 있는 인생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성경의 선언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들은 겉으로는 의인이었지만, 그 내면의 실체는 여전히 죄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죄인은 어떤 자라고 말합니까? 죄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죄에게 매여있는 종이라는 것입니다. 종의 특징은 자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특별히 그 종의 주인이 악하면 악할수록 더 그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종은 죄의 종입니다. 죄에게 매여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속박된 종입니다. 그런데 이 죄를 없애려고 율법을 지켰는데, 그 율법을 완벽히 지킬 수 없기에, 그 마음의 불안과 공포는 더 크게 밀려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6) 이 대목에 답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그 인생에 임하게 될 때만 해결되며, 그 죄가 속하여지면 그 인생은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자유는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를 만드신 분이 주시는 영적인 자유입니다. 이 자유가 우리 안에 임할 때, 그 인생은 참 기쁨과 참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참 자유의 삶을 사는 복된 주의 백성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