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7-10-14 10:51:36 조회수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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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위를 향하는 신앙 ② 기준이 다름

본문:고린도전서1:27-29 

 

 

10월달 목장사역에 부으시는 은혜가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10월의 목장 사역의 주제는 위를 향하는 신앙과 마르지 않는 은혜입니다. 신자와 비신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신자는 위를 향하는 인생이지만, 비신자는 땅을 향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늘이라는 것은 영원한 가치를 말하는 것이고, ‘이라고 하는 것은 한계를 갖는 가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신자라고 해서 과 무관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의 본질과 중심은 하늘을 향해 있는 자입니다. ‘을 딛고 살지만 그의 마음과 생각은 하늘을 향해 있는 자가 신자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세상 앞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지점 부터입니다. 비신자는 처음부터 을 그 목표로 설정하고 삶을 살아가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신자는 하늘곧 영원하고 거룩한 것을 그 가치로 삼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그것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기억할 것은 신자의 한 평생이 위를 주목하고 갈 때에만 넘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로부터만 좋은 것이 오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1:17) 그런데 이렇게 하늘을 향하는 삶을 사는 신자에게는 세상과 다른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이 세상과 다른 기준점을 갖고 산다는 것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를 향하는 신앙기준이 다름

 

위를 향하며 사는 신자는 세상과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신자의 정체성을 규정짓게 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유일한 목표는 세상에서 잘되는 것 자기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가 추구하는 유일한 목표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잘 되는 것 하나님의 드러남입니다. 조금은 무겁게 들릴지 모르나, 이것이 신자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가져야하는 최고의 목표이어야 합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자신의 이름과 명예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자기를 향해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그를 만드시고 통치하신 분의 입장과 생각은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늘을 주목하며 사는 인생은 다릅니다. 주권자의 입장과 그 의도를 헤아리며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세상과는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이 기준을 설정하게 하는 것이 기준점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에게 기준의 표준이 되는 기준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이 그 기준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것이 신자의 기준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자녀를 공부시키는 목적이 좋은 대학 나와서 성공하게 하고 잘 사는 것이 그 목적이라면 그 기준은 중심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라나 일류대학에 들어가는 이유가 지금보다 일류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낼 수 있게 한다면 그것은 옳은 것입니다. 신자의 삶이란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상황과 여건을 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입장에서 자신의 현실을 보고 결정하는 자가 신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비전을 이루어 가실 때 능력이 모자라서 신자들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만유의 주권자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을 사용하시는 이유는 세상적으로 미약한 자들이 전능자의 손에 붙들리면 얼마나 큰 역사를 이루어 내는가하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는 한결같이 약한 자를 불렀다는 것을 상기해야합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의 기준이라면 세상의 귀한 자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름이 높은 자가 그 일을 주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약한 자들을 쓰심으로 그의 삶에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세상과 다른 기준점을 세우시고, 다르게 사십시오. 그러면 앞길에 도우시는 주의 선한 손이 여러분을 승리의 자리로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