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12-15 12:29:58 조회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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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  ③성령의 인도-인치심 

본문: 고린도후서 1:21-22 

 

 

12월 셋째 주 사역을 맞고 있습니다. 12월 사역의 주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입니다. 신자의 삶은 개별적인 삶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와 조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인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만일 구원받은 신자가 자기 이성이나 경험에 의존하여 살아간다면, 그의 인생은 참으로 영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인생을 마칠 것입니다. 신자의 삶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인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성령의 인도와 사역]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성령은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고, 사단의 세력이 역사하는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교훈이었습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성령의 인도와 인치심의 주제로 말씀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의 인도-인치심

 

12월 사역을 시작하면서 첫 주에 다루었던 주제가 성령의 인도와 승리였습니다. 그 내용을 살피면서 확인했던 두가지가 있습니다. 신자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가 목자의 음성을 듣기 위함이고, 두 번째는 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거기에 따르기 위함이라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 의도를 파악하고 순종하면 결국 신자에게 찾아오는 것은 승리입니다.

 

그런데 이 승리는 세상적인 성공이나 부요함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승리입니다. 사단의 권세를 파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반하는 세력을 파하는 영적승리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조금 더 생각할 것은 이 승리가 주어지는 과정에 성령님이 어떻게 신자들을 다루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 안에 포함된 내용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바울은 여기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신자가 세상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기름부어 인치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기름 부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의 개념으로 그는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 백성을 치셔서 더 명확하게 그가 하나님의 택한 자녀임을 온 세상에 드러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시는가 하면 신자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발을 딛고 사는 세상은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잠시만 영적으로 나태하면 사단이 그 이성과 행동을 결정하는 판단력을 장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성령님은 자기 백성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인을 치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양식을 구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이렇게 권고합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6:27)바울은 에베소 교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4:30) 신자의 삶의 거처는 세상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여 오시기 전까지 그 누구도 이 세상을 그 거처로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신자의 삶의 터전이라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사단과의 전쟁에 임해야합니다. 이 전쟁이 우리 앞에 있다는 사실을 성령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싸움이 결단코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도 잘 인지하고 계십니다. 이 싸움에 신자의 명예나 돈이나 권력이 중요한 수단이 아님을 알고 계시기에,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으로 부터 위임받은 하늘의 주권을 동원하여 그 백성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인쳐 주심으로 싸움에 이기도록 하십니다. 그렇게 하여 주의 영광을 세상 가운데, 열방 가운데 환히 드러내십니다. 동도중앙교회 성도들 모두 이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고, 이 전쟁을 치르기 전 기름부음과 인침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깊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의 준비된 병사로 이 싸움을 당당하게 치러, 우리 삶에 주의 이름이 높아지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한주간도 인침받은 자로서 최선의 삶을 경주함으로 신자의 신자됨을 나타내는 복된 한주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